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근로자 月 평균 임금 335만원…대·중기 격차 164만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근로자 月 평균 임금 335만원…대·중기 격차 164만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올해 10월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은 334만9000원으로 1년전에 비해 1.9% 증가했다. 그러나 대규모기업과 중소규모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컸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7년 11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상용근로자 5인이상 사업체의 전체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4만9000원원으로 전년동월 328만8000원보다 1.9%(6만1000원) 늘었다.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규모 기업의 임금 증가폭이 대규모 기업보다 컸으나 임극 격차는 여전했다.

상용 300인이상 대규모기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68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3.3%(-15만9000원) 감소했다.
300인 이상 사업체의 임금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자동차 관련 산업 등에서 임금협상 타결 지원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용 5∼300인 미만 중소규모기업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3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4.6%(13만2000원) 증가했다.

근로 형태별로 살펴보면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3만2000원으로 1년전(348만1000원)보다 1.5%(5만1000원) 증가, 임시·일용직은 152만3000원으로 1년전(149만3000원)보다 2.0%(3만원) 늘었다.

11월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42.0시간으로 전년 동월(187.9시간) 대비 25.9시간(-15.4%) 줄었다. 이는 명절 및 임시공휴일로 인해 근로일수(16.9일)가 전년 동월 대비 3.0(-15.1%) 감소한 데 기인했다.

한편 올해 1∼10월 누계 명목 월평균 임금총액은 349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10만원)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5∼300인미만 기업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15만원으로 4.1%(12만2000원) 증가했고,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은 494만1000원으로 1.1%(5만4000원) 늘었다.

1∼10월 누계 월평균 근로시간은 167.1시간으로 1년전보다 2.2시간(-1.3%) 감소했다.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총근로시간은 167.9시간으로 1년전(170.2시간)보다 2.3시간(-1.4%) 감소했고, 300인 이상은 163.7시간으로 1년전(165.4시간)보다 1.7시간(-1.0%) 줄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