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지구 스타필드급 이마트타운 조성

- 최초 계획보다 연면적 3배 커진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
- 스타필드 코엑스몰 연면적 보다 큰 규모

-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 인근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 주목

부천 옥길자이

부천 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의 규모가 스타필드급으로 조성 될 것으로 보여 인근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2014년 6월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만8900여㎡ 규모로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의 건축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2015년 10월 건축허가 변경신고를 통해 지하 6층, 지상 6층, 연면적 13만7천800여㎡ 등의 규모로 건축변경 허가를 받았다. 최초 계획보다 3배 이상 커진 규모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도심형 스타필드인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연면적(약 11만9천㎡)보다 큰 규모다. 규모가 크게 커짐에 따라 업계에서는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이 도심형 스타필드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정도 규모면 할인마트인 이마트는 물론 창고형할인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전자제품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 등이 모두 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천 옥길지구가 수도권 서남부 유통 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인근 상업시설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옥길지구 내에는 대규모 쇼핑시설이 없어 이마트타운을 중심으로 중심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타운 부지 인근에 GS건설이 시공하는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은 최근 상업시설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특히 2층에는 테라스 상업시설도 위치한다.

부천 옥길자이는 옥길지구 최초의 1군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총 규모는 710세대다.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상업시설의 경우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부천 옥길자이는 내년 1월 입주가 시작된다. 분양홍보관은 부천 옥길자이 현장(부천시 옥길동 776-1번지)에 마련돼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