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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기술위원장 사퇴…네티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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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호곤 신임 기술위원장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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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히딩크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했음에도 네티즌들은 축구협회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 위원장이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고 2일 오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기술위원장직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도 사퇴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며 "축구협회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게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축구 발전과 대표팀의 좋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능력이 따르지 못해 미흡한 점이 많았다"라며 "질책과 비난의 말씀 역시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 믿기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앞으로 축구인, 축구팬 여러분 모두 우리 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확실히 진짜 사퇴맞냐 은근슬쩍 직함만 바꾸는거 아니냐"(yuki****), "다 갈아엎어야 한다. 또 꼬리자르기식으로 부회장만 관두면 저 기관은 계속 똑같을거다"(juan****), "드디어... 그래도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기분이네"(tkda****)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구협회에 대한 의심과 비난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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