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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스마트폰④올해 트렌드] '넓은 화면' 'AI'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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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국내 최초 예퍈량 100만대 돌파
올해 '베젤리스 디자인' 'AI 비서' '듀얼카메라'가 대세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갤럭시S8 오키드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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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스마트폰 브랜드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및 단종 사태를 겪었음에도 왕좌를 더욱 굳건히 지켰다. 애플이 신제품을 아직 출시하지 않은데다 LG전자의 부진은 더욱 심각해져만 간다.
삼성전자는 상반기에는 '갤럭시S8(에이트)'로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8'로 국내 통신 시장을 뒤흔들었다. 특히 지난 4월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갤럭시S8의 최종 예약판매량은 100만400대로 국내 최초 100만대를 넘어섰다. 예약일이 상대적으로 길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갤럭시S7의 20만대, 갤럭시노트7의 40만대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사전예약 흥행에 힘입어 갤럭시S8는 개통 첫날인 4월18일 26만대가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우며 국내 휴대폰 시장 역사를 다시 썼다. 이날 번호이동은 4만6380건으로 2014년 10월 단말 기유통법 시행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정도로 파급력이 컸다.

갤럭시S8의 대표적 특징은 테두리를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 인공지능(AI) 비서 등이다. 이는 곧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트렌드를 나타내는데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 역시 'G6'를 통해 이같은 특성을 구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각각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명명했다. 화면은 넓히면서도 본체의 크기와 무게를 줄여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지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자체 AI 비서 '빅스비'를 내놨고 LG전자는 미국 IT 공룡 구글과 협력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G6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갤럭시노트8는 갤럭시S8에 비해 혁신의 크기가 작았다는 평을 받았지만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누적된 노트 시리즈 대기 수요 덕분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노트8까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함으로써 올해 하반기 스마트폰 모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분야 선두주자는 LG전자다. LG전자는 2015년 출시한 'V10'부터 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후 지난해 'G5'에서 후면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고 'V20', G6에 이어 'V30'에서도 전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두 개를 탑재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각각의 효과는 다르다. V30는 일반각ㆍ광각 촬영을 지원하고 갤럭시노트8는 망원 렌즈를 탑재해 폭넓은 줌아웃ㆍ인과 선명도 높은 촬영이 가능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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