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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국감]조윤선, 문체부 서울사무소에 전용화장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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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아시아경제 DB]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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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재임 시절 문체부 서울사무소에 전용 화장실을 마련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의원에 따르면, 문체부는 조 전 장관이 취임한 지 열흘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9월 초 서울 용산구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 장관 전용 화장실을 설치했다.
문체부 서울사무소는 서계동 국립극단 건물 안에 있다. 문체부 직원들이 서울에서 업무를 볼 때 이용하는 공간으로, 문체부 장관 집무실이 마련돼 있다. 애초 직원들과 함께 쓰는 공용화장실밖에 없었는데, 조 장관 취임 직후 공용화장실 옆 공간인 직원용 체력단련실을 폐쇄하고 장관만 사용하는 화장실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직원들이 장관과 같은 화장실을 쓰는 걸 불편하게 생각해 화장실을 따로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전 의원실은 전했다. 전 의원은 "관련 시설공사를 조달청 공고 등의 절차도 밟지 않고 서둘러 한 것에 비춰볼 때 문체부의 해명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피와 땀이 모인 예산인 만큼 집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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