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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가르시아 "굿바이, 테일러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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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브리티시마스터스 프로암 도중 캘러웨이 MD4 웨지를 살펴보고 있다. 뉴캐슬(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브리티시마스터스 프로암 도중 캘러웨이 MD4 웨지를 살펴보고 있다. 뉴캐슬(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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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마스터스 챔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테일러메이드와의 관계를 정리했다는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양측이 15년 간 이어진 후원 계약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가 바로 PGA투어 10승과 유러피언(EPGA)투어 16승 등 프로 통산 31승을 거둔 스타다. 2003년부터 테일러메이드 클럽으로 전 세계 투어에서 19승을 수확하며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는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가르시아는 이미 캘러웨이의 신무기를 테스트 중이다. 지난달 25일 끝난 PGA투어 '플레이오프(PO)'에서는 오디세이 퍼터를 선택했고, 지난주 EPGA투어 브리티시마스터스에서는 58도 MD4 웨지를 사용했다. 캘러웨이 측은 아직 가르시아의 용품 사용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골프용품업계에서는 "가르시아가 새 시즌부터 캘러웨이 클럽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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