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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종 사업, 전장]LG전자, 배터리에서 모터까지…매출 목표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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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 참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마련한다. LG전자 모델들이 부스 입구에 전시된 전기차 솔루션 모형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 참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마련한다. LG전자 모델들이 부스 입구에 전시된 전기차 솔루션 모형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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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는 2013년 신설한 VC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전장 사업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 헤이즐파크에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285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부품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LG전자는 2018년 1분기 내 미시간주 전기차 부품공장을 완공해 전기차용 배터리팩, 모터 등 주요 전기차 부품의 생산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와 ㈜LG는 오스트리아 차량 조명업체 ZKW 매각 본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르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ZKW는 1938년 설립된 차량용 조명업체로 헤드라이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인수가격은 1조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내 연구 인력도 대폭 늘고 있다. VC 사업본부 인력은 2015년 말 3375명에서 지난해 말 4607명으로 36.5% 증가했다.

LG전자의 이같은 노력은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LG전자의 주요 고객은 미국 GM, 독일 벤츠·폭스바겐, 중국 지리, 스웨덴 볼보, 인도 타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 등이다. VC사업본부의 매출액은 2015년 1분기 3826억원에서 2016년 1분기엔 5929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는 8826억원까지 증가했다.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내년 1분기부터 분기 매출 1조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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