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 '엔켈라두스'의 묘한 모습 포착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에는 보름달
토성에도 달빛이
빛으로 시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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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에 초승달이 떴다. 토성의 얼음위성인 엔켈라두스가 어두운 우주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태양빛을 받는 부분과 토성의 빛이 반사돼 엔켈라두스를 적시는 곳, 어두운 곳 등 세 가지의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사진은 엔켈라두스가 토성을 향하고 있는 방향에서 찍혔다.
카시니 호가 지난 3월29일 찍은 사진이다. 엔켈라두스로부터 약 18만㎞ 떨어진 지점에서 포착했다. 이는 지구와 달의 거리인 38만㎞의 약 2분의1에 불과한 거리이다. 한편 카시니 호는 지난달 15일 토성 대기권에 출동해 13년 동안의 토성 탐험을 끝내고 최후를 맞은 바 있다.
☆카시니 호가 탐험한 엔켈라두스
=https://youtu.be/-nzaFDkDU7c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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