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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만 감독, 개구리 소년 사건에 “범인 분명히 있고, 아이들은 타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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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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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소년 유골 발견 15주기를 맞아 화제가 된 가운데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아이들’의 이규만 감독이 개구리 소년들은 타살됐다고 제기한 주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1년 1월 ‘아이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규만 감독은 “개구리 소년 사건에는 분명히 범인이 있다. 아이들은 타살되었고, 여러 시대적인 격랑 속에서 조사되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또 다른 사건들과 슬픔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구리 소년 사건은)워낙 예민하고, 사건을 어느 관점에서 보여주느냐에 따라 어떤 분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다중적이고 살아 움직이는 소재라 고민이 많았다”며 “개구리 소년 사건을 가슴으로 영화화하려 노력했고, 시나리오에서도 그런 관점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영화 제작에 임하는 다짐을 설명했다.

이날 이규만 감독은 "누군지 모르는 실제 개구리 소년 사건 범인도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은 논픽션 드라마가 아닌 ‘개구리 소년 사건’의 이면을 파헤친 드라마"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초등학생 5명이 도롱뇽 알을 줍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사건이다. 이들의 유골은 11년 만인 2002년 9월 와룡산에서 발견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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