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우원식 "홍준표 제외 여야 대표 회동 추진도 한 방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부애리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여야 대화를 거부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하고 여야 대표 회동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주어진 과제가 굉장히 많아 협치를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분들이 (우선) 머리를 맞댈 수 있게 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참여하는 것도 방안"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홍 대표가 끝까지 거부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국민들이 정치에 그리고 국회에 요구하고 있는 바는 내 삶을 좀 바꿔달라 이런 것들이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 대표는 보여주기식 들러리 회동이라고 말하는데 대통령에게 협치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하면서 대통령의 대화 제안을 거부하는 건 이중적 태도"라며 "대통령의 제안을 폄훼하는 발언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함께 머리를 맞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을 안심시키는 자세라 보여지고 결국 함께 해주실 것이라는 기대는 아직 저버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과 개혁입법연대를 통해서 국민이 원하는 민생개혁 주도적 흐름으로 만들어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협치를 시스템화 하자하는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의견은 일상적 협치구조를 말하는 것"이라며 "방향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야당의 상황이 매우 다양한 만큼 협치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인준 직후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청와대와 민주당으로부터 분권형개헌과 선거구제개편논의 약속받았다고 밝힌 것과 관련 "약속이 있었다는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구제개편이나 개헌은 우리의 과제로 여당이나 대통령의 입장은 국민의 의사가 그대로 반영되는 선거구제개편이 있다면 권력구조개편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충분히 선거구제개편 개헌에 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수준의 얘기가 오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정진석 한국당 의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원인에 대해 "부부싸움 끝에 권양숙씨가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사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