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 미암면사무소(면장 김인재)에서 지난 20일 농어업정책포럼 자치와 협동 최재관 집행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 방향 중 하나인 쌀 생산조정제(안)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내곡물 자급률에서 쌀은 104%인 반면, 보리는 24.3%, 콩은 10.1%, 옥수수는 0.9%로 대부분 수입산 GMO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쌀 생산량조정에서는 쌀 재배 면적을 줄이고 자급율이 낮은 농산물의 재배면적을 확대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전동평 영암군수, 이재식 서영암농협협동조합장, 한봉호 영암군농민회장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앞으로 농업정책 변화에 대한 농민들의 높은 관심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농민들은 “문재인정부의 농업정책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2018년부터 시행되는 쌀 생산조정제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암면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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