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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찰청 "상반기 아동포르노 적발,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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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일본 경찰청은 올 상반기 아동 포르노를 만들거나 거래하다가 적발된 사건이 1142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1년 전보다도 12.1% 늘었다.
적발 인원 역시 사상 최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776명을 기록했다. 사례별로는 나체 사진 또는 음란행위 촬영 등이 17.2% 늘어난 7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동포르노 판매가 387건으로 파악됐다.

특히 피해 미성년자 594명 가운데 협박 등으로 인해 자신의 나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어 보낸 사건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 중 중학생이 절반 이상으로 파악됐다. 고교생은 38.4%, 초등학생은 6.5%였다.

또한 스마트폰, SNS 등을 통한 피해는 70%가량으로 집계됐다. 또래 소녀인척 접근해 고민을 상담해주는 척하며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며 이 같은 피해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사진과 개인정보를 절대 전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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