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열도를 관할하는 오키나와(沖繩)현 이시가키(石垣)시의 나카야마 요시타카(中山義隆) 시장은 "센카쿠열도의 행정구역 이름을 '도노시로(登野城)'에서 '센카쿠'로 변경하는 안을 12월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시가키시의 새 방침에 대해 중국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는 중국이 일본 정부의 국유화 이후 영해 침입을 반복하는 가운데 주소에 센카쿠를 명기해 이 지역이 일본 고유 영토임을 확고하게 알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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