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中과 분쟁 빚는 센가쿠열도 주소에 '센가쿠' 명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일본이 대(對)중국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ㆍ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의 주소에 '센카쿠'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센카쿠열도를 관할하는 오키나와(沖繩)현 이시가키(石垣)시의 나카야마 요시타카(中山義隆) 시장은 "센카쿠열도의 행정구역 이름을 '도노시로(登野城)'에서 '센카쿠'로 변경하는 안을 12월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2012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미나미코지마(南小島), 기타코지마(北小島) 등 센카쿠열도 내 3개 섬을 국유화한 뒤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다.

이시가키시의 새 방침에 대해 중국이 거세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는 중국이 일본 정부의 국유화 이후 영해 침입을 반복하는 가운데 주소에 센카쿠를 명기해 이 지역이 일본 고유 영토임을 확고하게 알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