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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원시' 복선전철 내년 상반기 개통…2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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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경기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내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 주관으로 소사~원시선 차량 시험운행 등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설명하는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일 소사역(부천시)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원시역(안산시)까지 23.3㎞ 구간, 정거장 12개소를 경유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2018년 상반기 개통을 위해 전동차량을 현장에 투입하고,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소사~원시선에는 총 7편성(1편성 당 4개 차량 연결)의 열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장현·능곡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및 기성시가지 등 주거 밀집지역을 경유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30분 소요된다. 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같은 구간을 24분이면 이동 할 수 있다.
향후 소사~원시선은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된다. 남측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과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소사~원시선에 투입될 차량은 차량간 무선통신을 이용해 고밀도 안전운행을 가능토록 하는 첨단 신호시스템(RF-CBTC)을 갖춘 차량이다. 국토부는 향후 차량에 대한 형식승인과 시설물 및 신호시스템 안정성 인터페이스 시험 등을 거쳐 차질 없이 개통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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