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상거래용 법정계량기 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2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농수산물시장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거래용 법정계량기 집중 지도ㆍ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계량기 형식승인ㆍ검정 여부 ▲정기검사 수검 여부 ▲영점 위치 확인 ▲계량기 조작을 방지하는 봉인 훼손ㆍ조작 여부 ▲사용 오차 검사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계량기를 고의로 조작한 사실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고의가 확인되지 않은 일반 불합격 사항은 계량기에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해 추후 별도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의 목적은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믿고 찾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인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