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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의료재단, 카자흐스탄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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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에 대한 관심 높아

▲박종승 센터장이 카자흐스탄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연한방병원]

▲박종승 센터장이 카자흐스탄에서 진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연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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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한의약이 카자흐스탄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연의료재단(대표이사 박진우)이 한의약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카자흐스탄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연의료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약 3주 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료체험을 실시했다.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등 해외 진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진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선정된 '2017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연의료재단은 청연의학연구소 박종승 국제진료센터장과 행정인력 2명 등 총 3명을 파견해 20여명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박종승 센터장은 "3주 동안 카자흐스탄 주민들을 치료하면서 한의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비수술 척추치료나 피부, 비만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앞서 청연의료재단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카자흐스탄 한의약 홍보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해 왔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해외진출은 물론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연의료재단은 앞으로 비수술 척추치료와 비만, 피부 미용, 재활 등 4가지 진료과목으로 진출하게 된다. 한의사 2명, 의사 1명, 행정부장 1명을 파견하고 현지 치료사 2명, 간호사 3명, 행정지원 3명 등 총 14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진우 대표는 "이번 카자흐스탄 진료는 청연의 해외 진출의 첫 삽이 될 것"이라며 "청연은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자력으로 많은 해외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목적에 맞게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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