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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기차 판매 확대 발표…밸류체인株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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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글로벌 자동차 판매사들이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전기차 밸류체인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이 이어져 국내 전기차 밸류체인의n의 신규 수주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재규어·랜드로버의 라인업 확대로 국내 업체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0년부터 전 차종을 전기차화(Electrification)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생산되는 모든 재규어·랜드로버 모델들은 EV, PHEV, Mild Hybrid 파생모델이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2020년 이후로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차량의 생산·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재규어는 고성능 전기차 SUV IPACE를 내년 처음으로 출시할 계획이고, 모기업 타타 그룹의 주요 시장인 인도는 2030년까지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꾸겠다는 계획으로 해당 국가와 자동차 메이커의 전기차 시대로 이행하고자 하는 일관된 전략적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일본의 스바루 자동차도 2020년부터 디젤 엔진 차량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스바루는 일본과 미국이 주력 시장이기 때문에 디젤차의 판매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현재와 같은 규제 환경에서 디젤차를 생산·개발하는 활동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유럽 주요국인 독일, 영국, 프랑스는 2030년 혹은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고,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노르웨이, 네덜란드는 2025년부터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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