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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재가 미래다"…현대차,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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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내달 3일 경력 모집
미래차·제네시스 담당
신규채용, 작년과 비슷한 수준

현대기아차 양재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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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해나갈 인재확보에 나선다. 미래차 개발과 제네시스 브랜드를 담당하는 경력직 채용을 시작으로 이달 말에는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 채용을 시작한다. 판매부진과 노조파업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하는 경력직은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선행기술 및 소프트웨어 전문가 ▲친환경 배터리 전문가 ▲제네시스 마케팅, 전략지원 전문가 등이다. 현대차는 올초 미래 혁신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전략기술본부와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각각 신설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마케팅·상품전략 등 제네시스 전담 조직을 확대했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그 연장선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전문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우수인재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며 "미래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도 시작된다. 이달 24~25일 이틀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회사와 취업 준비생과의 소통의 장인 잡페어(채용박람회)를 연다. 현대차는 이색채용 프로그램 '더 H 캐스팅 센터'를 통해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는 2개월 장기 관찰 과정을 진행해 직무 적합도와 인성, 잠재능력 등을 평가하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현대차는 채용 규모를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해 7053명의 신규채용(신입,경력 포함 전부문)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 전체로는 1만여명에 이른다. 업계는 올해도 이 정도 규모의 인력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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