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국방장관 연합사 첫 방문… “UFG 연습 만전” 당부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했다. 이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육군 대장), 임호영 연합사 부사령관(육군 대장) 등과 면담하고 이달 중 실시할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의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송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에서 환영 의장행사에 이어 현황 보고를 받고 "북한의 도발에 철저하게 대비하면서 실전적인 UFG 연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며 "북한이 최근에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는 등 우리나라와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장관은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태세로 위협을 억제하면서 어떠한 도발도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피로 맺은 한미동맹을 상호보완적으로 더욱 굳건하게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