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6일 발령한 AI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28일자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 조정 이후에도 기존 AI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준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와 시도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산란계와 육계, 오리, 토종닭 등 가금류 사육농장과 도축장에서 AI 검사와 임상 증상 확인 등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위기경보 단계를 조정했지만 과거 9월 이후 AI가 재발한 사례가 있는 만큼 축산 농가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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