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주 수해침수지 방역차·인력 긴급지원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최근 수해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방역소독 차량 및 인력을 긴급지원, 감염병 확산 방지를 돕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은 오는 28일까지 대전 5개구 보건소의 방역차량 10대와 방역 팀 구성원 25명을 파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대덕구 보건소 방역 팀을 수해침수 지역에 보내 방역활동을 돕기도 했다.

방역은 위생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침수피해가 많은 흥덕구, 상당구 등 수해지역에 방역용 살충제를 사용, 분무 소독과 연막 소독을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수해지역은 습도가 높아 인체에 해로운 미생물이 잘 번식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감염병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 “청주지역 수해침수지의 신속한 방역소독으로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감염병 등 2차 피해가 예상된다”며“신속한 방역소독으로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감염병 발생을 막는 중요함으로 청주시민이 건강하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서길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