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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7언더파 "2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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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클래식 첫날 버디만 7개 공동 2위, 필러 1타 차 선두

박성현 7언더파 "2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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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7언더파 퍼펙트 플레이."

'메이저 퀸' 박성현(24ㆍ사진)의 2연승 진군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메도우스골프장(파71ㆍ6476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페이윤 치엔(대만)과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선두 저리나 필러(미국ㆍ8언더파 63타)와는 불과 1타 차, 우승 진군이 충분한 자리다.
1~2번홀과 8~9번홀 등 두 쌍의 연속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고, 후반 12, 15, 17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티 샷이 흔들리며 페어웨이안착률은 29%에 그쳤지만 그린적중률을 83%까지 끌어올렸다는 게 재미있다. 지난 17일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역전우승을 일궈낸 이후 2주 연속 우승으로 2승 고지를 점령할 호기다.

"메이저 우승 이후 좋은 출발"이라며 "티 샷을 제외하고, 다른 샷은 모두 괜찮았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필러는 버디 9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268야드의 장타에 25개의 '짠물 퍼팅'을 가미했다. 2010년 LPGA투어에 데뷔해 '톱 10'에 34차례 입상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선수다. 올해 최고 성적은 바하마클래식과 기아클래식에서 거둔 4위다.

한국은 '숍라이트클래식 챔프' 김인경(29ㆍ한화)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 아디티 아쇼크(인도), 켈리 손(미국) 등과 함께 2타 차 공동 4위(6언더파 65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최운정(27ㆍ볼빅) 공동 9위(4언더파 67타), '기아클래식 챔프' 이미림(27ㆍNH투자증권)과 '혼다클래식 챔프' 양희영(28)은 공동 17위(3언더파 68타)에 있다. 디펜딩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여전히 슬럼프다. 2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105위로 추락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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