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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혼밥 먹는 청년들 위한 소셜다이닝 대대식당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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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청춘삘딩 3층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인 청년 가구와 혼자 밥 먹는 청년들을 위해 소셜다이닝 ‘대대식당’을 열었다.

대대식당은 터 대(垈)와 빌릴 대(貸)라는 한자어로 혼밥을 먹는 1인가구 청년들에게 공간을 빌려준다는 뜻이다.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청년들이 모여 직접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식사를 통해 청년들 간에 관계망을 형성시켜 줌으로써 1인 청년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식사를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청년들이 함께 건강 식단을 결정해 식생활 개선 효과도 있다.
1인가구 청년들이 함께 모여 음식 재료 손질을 하고 있다.

1인가구 청년들이 함께 모여 음식 재료 손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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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은 초계탕, 육회비빔밥, 깐쇼새우, 닭볶음탕 등 꼭 해먹어보고 싶은 음식을 있었으나 혼자서 해먹기 힘든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만든다.

또 만들어진 음식을 본인 마음대로 플레이팅을 해 연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청춘삘딩(서울 금천구 시흥대로138길 10-11) 1층 사무실에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대식당 참여 청년은 “대대식당에 모인 이들과 함께 같이 요리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며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 외도 청춘삘딩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연 있는 식당’, ‘식사를 부탁해’, '1인가구 식사키트’등이 준비하고 있다.

‘사연있는 식당’은 회차 별로 다양한 주제를 정해 토론회를 여는 식사모임으로 8월 중 격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식사를 부탁해’는 전문가가 청년들의 집을 방문해 냉장고 조사 후 올바른 식생활 대해 조언해 주는 사업이다. '1인가구 식사키트’는 식생활인식개선, 식생활 건강식재료 소개 등 강의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대대식당은 밥을 매개로 1인 청년들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이 함께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년들이 함께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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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혁신과(2627-2583) 또는 청춘삘딩(070-7777-374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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