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G마켓의 '슈퍼브랜드딜'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1월~5월) 진행한 슈퍼브랜드딜은 총 20여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벌써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배를 넘어섰다.
슈퍼브랜드딜은 시즌에 맞는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매번 인기를 끌었다. 올해 초에는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2017년형 노트북 '그램' 단독 론칭을 진행해 2주만에 5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인텔과는 최신 CPU가 탑재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기획전을 통해 열흘 동안 36억원의 판매고를 함께 올렸다. 4월 혼수철을 맞아 삼성전자와 진행한 슈퍼브랜드딜에선 일주일 간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슈퍼브랜드딜이 진행될 때 마다 TV,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이 흥행에 일조했다. LG전자 그램 노트북의 실제 배터리 지속 시간을 관찰 카메라로 촬영한 '리얼 관찰 카메라편'은 제품의 성능을 직접적으로 선보여 13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아울러 '소니 엑스페리아XZ 프리미엄' 슈퍼브랜드딜과 관련, 세계 최초 960fps(초당 프레임)를 갖춘 슈퍼 슬로우 모션 카메라 성능을 담은 영상 광고를 선보여 공개 열흘 만에 유튜브 영상 조회수 80만뷰 이상을 돌파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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