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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거리를 4시간이나...”, 카타르 단교에 한국 축구대표팀까지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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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타르 경기 관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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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랍권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함에 따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지훈련중인 UAE에서 카타르로 직행하지 못하고 쿠웨이트를 거쳐 우회해 가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수니파 아랍권 7개국은 카타르의 이슬람국가(IS) 같은 급진 테러조직 지원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했다.

이들 7개국들은 일제히 카타르와 육로·선박 등의 왕래를 중단하고 카타르 항공사의 자국 영공통과도 차단했다.

이에 영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카타르에서 항공편이 막히자 그 불똥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일정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던 중이었다.

10일 두바이에서 카타르 항공편으로 도하에 입성할 계획이었던 축구대표팀은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를 다른 국가를 경유해 4시간 가량 초과해서 돌아가야한다.

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축구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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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대표팀의 별다른 동요는 없다”며 “해외 원정 경기를 다니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예기치않게 맞이한 일정 변화는 축구대표팀에게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자신 빈 하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른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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