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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폭발' 넥센 4연패 탈출…삼성에 15점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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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 4안타 5타점·한현희 6이닝 3실점 '시즌 4승'

[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장단 20안타를 폭발시키며 삼성 라이온즈에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4연패에서 탈출했고 동시에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넥센(23승1무23패)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13승2무32패)과의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18-3으로 승리했다.
넥센 타선이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시켯다. 1번 고종욱이 6타수 4안타 5타점, 6번 허정협이 3타수 2안타 3득점 1볼넷, 7번 김민성이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9번 이정후가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3이닝 9피안타 2볼넷 6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백정현은 올 시즌 첫 패배(3승)를 떠안았다. 백정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0에서 3.88로 치솟았다.

넥센 선발 한현희가 3연승과 함께 시즌 네 번째 승리(1패)를 챙겼다. 한현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네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한현희 [사진= 김현민 기자]

한현희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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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이 2회말 2점을 먼저 뽑았다. 허정협과 김민성의 안타, 이정후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기회에서 고종욱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넥센은 3회말 대거 4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이택근의 볼넷과 허정협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김민성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박동원이 적시타로 김민성을 불러들여 점수는 5-0이 됐다. 박동원은 2루 도루 후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6-0을 만들었다.

4회초 공격에서 무사 1, 2루 기회를 놓친 삼성은 5회초 3점을 만회했다. 한현희가 5회초 갑자기 제구 난조를 보였다. 백상원과 강한울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지영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구자욱이 외야 희생플라이를 쳐 삼성이 1점을 만회했다. 다린 러프의 볼넷 후 만루 기회에서 이승엽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삼성의 추격 분위기는 이내 가라앉았다. 넥센이 5회말 곧바로 2점을 추가하며 8-3으로 달아났다. 선두타자 박동원의 안타와 이정후의 몸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고종욱이 좌중간 담장 상단을 맞히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넥센은 6회말 공격에서 이정후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7회말에는 김지수의 2점 홈런(1호) 등으로 3점, 8회말에는 김웅빈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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