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베들레헴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한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번 테러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이 괴물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제부터는 그들이 패배자라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고도 말했다.
또 "계속되는 유혈사태에 대해 더 이상의 관용은 없을 것"이라며 "무고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 또 그들을 돕는 이들은 영원히 추방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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