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 “현실감 없었다…데뷔 전 목표는 체조경기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빌보드 수상’ 방탄소년단이 앞으로의 목표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몬스터(본명 김남준)는 23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수상했다.

수상을 기대했냐는 질문에 랩몬스터는 “기대를 많이 했다”라며 “그래도 불러주시는데 주지 않을까, 그래도 기대는 너무 하지 말자는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서 ‘BTS(방탄소년단의 영문 이름)’가 불리던 순간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랩몬스터는 “현실감이 없었다. 뭔가에 홀린 듯이 나가는데, 앞에 드레이크 같은 (뮤지션) 분들이 앉아 계시니까 약간 꿈꾸는 기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습생으로 고생하던 시절에 이런 무대를 꿈꿨냐”고 묻자 “사실 이 정도로 꿈꾼 적은 없었다. 데뷔하기 1년 전 쯤 선배님들의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무대를 보러 가서 ‘이 정도는 해야 하지 않겠냐’라는 말을 했는데, 빌보드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을 거라곤 감히 상상을 못 했다”고 말했다.

해외 팬들에게 인기를 끈 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케이팝은 종합선물세트 같다.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SNS에서의 소통 등이 결합되어 팬들의 접근이 용이했던 것 같다”며 “음악과 가사의 내용이 젊은 세대의 이야기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정서로 공감대를 얻은 것 같다”고 답했다.

체조경기장 콘서트와 빌보드 수상이라는 꿈을 모두 이룬 방탄소년단의 다음 목표를 묻자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하는 것이다. 최소 3만 명에서 5만 명까지 동원을 하는 투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