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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 인권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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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6월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주민 대상 인권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주민 인권학교’를 운영한다.

주민 인권학교는 일회성 강연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인권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인권에 대한 기초개념부터 역사, 교육, 심리 등 다양한 관점을 통해 인권을 조금은 다르게, 조금은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도록 강의가 준비돼 있다.

총 4회 과정으로 구성되며 각 인권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24일 ‘인권 톺아보기’강연이 펼쳐진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행복한 삶을 위한 인권’을 주제로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의미부터 광범위한 내용까지 알기 쉽게 전달한다.
25일 2강 ‘역사로 보는 인권’강연은 고려대 최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10회 넘게 수상한 오인영 교수가 ‘인권이야기-기억의 힘’이라는 주제로 역사 속에 숨겨진 인권이야기를 현대적 시각으로 보다 쉽게 바라본다.
인권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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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3강 ‘학교로 보는 인권’은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축구부 담당 미술교사’로 알려진 손하담 서울오산중 교사가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지향해야 할 학교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마지막 6월1일 4강 ‘심리학으로 보는 인권’은 최영은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가 ‘인간 본성을 묻다’라는 주제로 차별과 도덕성에 관한 인간 본성을 최신 연구결과를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동작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구청 감사담당관(☏820-1163) 또는 구 홈페이지 교양문화강좌 코너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총 4회 강연 중 3회 이상 참석 시에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우승영 감사담당관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동작을 위해 이번 주민 인권학교를 준비했다”며 “'같이'라는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월9일에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가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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