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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복귀,데뷔부터 ‘도박·사기’까지…대중은 용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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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화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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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신정환이 7년 만에 방송가에 복귀한다.
코엔스타즈는 27일 신정환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코엔스타즈 안인배 대표는 "신정환을 둘러싼 모든 이슈들은 그가 방송활동과 함께 차근차근히 풀어갈 짐이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본인이 오랜 시간동안 깊이 반성하고 있는 만큼 보듬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룰라 1집 앨범 가장 우측이 신정환/사진=룰라 1집 앨법 커버 캡처

룰라 1집 앨범 가장 우측이 신정환/사진=룰라 1집 앨법 커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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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당시 1집 타이틀곡은 '백일째 만남'이었다. 하지만 신정환은 1994년 12월 후속곡 '비밀은 없어' 활동 중간 입대를 하게 된다. 이후 룰라는 1995년 3월 2집 '날개 잃은 천사'를 발표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제대 후, 룰라에 복귀해 5집 중반부터 활동했으나 룰라는 해체를 하게 되고 신정환은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컨츄리꼬꼬 3집 앨범 우측이 신정환/사진 컨츄리꼬꼬 3집 앨범 캡처

컨츄리꼬꼬 3집 앨범 우측이 신정환/사진 컨츄리꼬꼬 3집 앨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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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Oh! Happy', 'Gimme! Gimme!, '애련', '오! 가니', '콩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탁재훈과 함께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했다.

이어 컨츄리꼬꼬 활동을 사실상 끝낸 신정환은 예능에서 큰 인기를 받으며 활동하던 중, 한때 룰라에서 같이 활동했었던 고영욱과 함께 신나고라는 이름의 듀엣도 결성했다.

고영욱. 사진=MBN 뉴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고영욱. 사진=MBN 뉴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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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활동을 끝낸 고영욱의 경우 지난 2013년 12월 16일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3년을 대법원으로 선고받았다.

신나고 활동으로 인기몰이에 나서던 신정환은 2010년 9월부터 해외원정 도박을 갔다는 구설에 올랐다.

이후 갑자기 방송 스케줄을 무단으로 펑크낸 채 필리핀에 머물고 있다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시 신정환 측은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것은 사실이나 전염병인 뎅기열에 걸리는 바람에 병원에 입원해야 해서 귀국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결국 해외에서 도박을 벌인 사실이 알려지고 신정환은 도박 사실을 숨기다 네팔에서 5개월 동안 도피 생활을 시작했다.

신정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신정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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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9일 도피 생활을 끝내고 한국에 귀국하면서 신정환은" 남자답지 못해 죄송하다. 지난 5개월이 5년 같았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을 것 같다. 실망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신정환은 도박 혐의로 2011년 6월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같은 해 12월 가석방된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후 수감 6개월 만인 2011년 12월께 가석방, 이후 자숙해왔으나 연예인 지망생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부모로부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아 피소된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변제 각서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냈지만, 각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또 다시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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