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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3경기 연속 2안타 '타율 3할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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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트위터]

황재균 [사진=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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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황재균(30)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 2안타를 쳐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고 있다. 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뉴욕 메츠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하나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황재균은 지난 22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24일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황재균은 시즌 타율을 0.295에서 0.303(66타수 2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가 2루를 밟아 진루타가 됐다.

첫 안타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 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쳤다. 리버캣츠는 1-0에서 3-0으로 달아났다. 리버캣츠는 2회말에만 5점을 뽑아 5-0으로 앞섰다.
황재균은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리버캣츠는 5회초 5실점 해 5-5 동점을 허용했다. 황재균이 7회말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2사 2루에서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리버 캣츠는 8회와 9회 1점씩 내줘 6-7 역전을 허용했다. 황재균은 9회말 2사 1루에서 우완 체이슨 브래드포드의 초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유망주 크리스티안 아로요(22)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했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 1라운드 지명자인 아로요는 리버 캣츠 소속으로 열여섯 경기에 나와 타율 0.446,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수가 줄줄이 다쳐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외야로 이동했다. 아로요는 누네스가 비운 3루를 채울 전망이다. 황재균은 메이저 승격 기회를 놓쳤지만 트리플A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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