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시 ‘100원 택시’ 이용자 만족도 “엄지 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00원 택시 모습. 사진=나주시>

<100원 택시 모습. 사진=나주시>

AD
원본보기 아이콘

주민 1,004명 대상 ‘교통약자 편익증진 - 비용절감’
응답자 85% 운영방침 만족…불편사항 ‘장시간 대기’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민중심 체감 행정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100원 택시’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각 읍·면·동사무소에 설문지를 배치, 10일 간에 걸쳐 주민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들은 이용권을 주로 병원이나 시장을 오가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1명 이상의 동승률이 82.8%에 달해 이용권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약자의 편익증진과 비용절감이 100원 택시 이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으며, 응답자의 85%가 택시 이용과 운영방침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용 시 불편사항으로는 ‘장시간 대기’가 응답자의 62%를 차지했고, 이밖에도 저소득층·장애인에 대한 지원확대 등이 개선사항으로 건의됐다.
강인규 시장은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불편사항 개선은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해 가겠다”면서, “앞으로도 100원 택시가 시민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시민체감행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7년 4월 현재,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의 거리가 500m 이상인 146개 마을, 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소재지는 물론, 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할 수 있는 100원 택시를 운영 중에 있으며, 작년 경우 총 104,326매의 이용권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승용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국내이슈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해외이슈

  •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포토PICK

  •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