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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00원 택시 즐거운 변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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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확대·운영 방식 개선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이낙연 도지사 대표 공약인 '100원 택시’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주민이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운영 방식도 개선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도청 수리채에서 '100원 택시’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시군 담당공무원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3일 전남교통연수원에서 택시운송사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이낙연 도지사와 택시운수종사자 소통간담회에서 운수종사자들이 '100원 택시’운영 관련 건의사항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선 내용은 ▲부족한 교통오지마을 주민을 위한 '100원 택시’운행 마을 및 이용권 매수 확대 ▲읍면으로 제한된 택시 사업구역을 인근 생활권으로 점차 확대 ▲'100원 택시’이용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택시 부제 일부 해제 검토 ▲모든 택시 사업자가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100원 택시’순번제 운행 유도 ▲택시 이용의 투명성 확보 및 이용 절차 간소화 등을 위한 '100원 택시’전용카드시스템 도입 등이다.

전라남도는 시군별 지역 여건과 예산 상황 등을 감안해 단기간에 추진이 가능한 과제와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장기과제로 구분해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100원 택시’사업은 2014년 처음 보성과 화순 2개 군에서 시범 운행을 한 이후 2015년 순천시 등 14개 시군에서 본격 운행되다, 주민 반응이 매우 좋아 2016년 19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2016년 4월 말까지 22만 7천 986명이 병원이나 시장 등을 가는데 이용했다.
특히 '100원 택시’는 이낙연 도지사의 대표공약으로, 한국정당학회 매니페스토 정책평가단이 실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공약평가에서 최고의 공약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남창규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100원 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의 이동권 보장 등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책”이라며 “앞으로 시군과 더욱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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