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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지원사업 공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해 2017년도 우리마을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유형은 동단위사업(16건)과 구단위사업(4~6건)으로 나뉘며 동단위 100만원, 구단위 250만원까지 구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동단위는 동별 3명 이상, 구단위는 용산구 내 5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 응모할 수 있다. 사업은 5월에 시작해 동단위는 9월, 구단위는 10월에 종료한다.

공모 대상은 주민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 돌봄 공동체 (공동육아, 부모커뮤니티, 다문화, 청소년모임, 자원봉사 등) ▲ 문화 공동체 (마을축제, 북카페, 마을극장, 예술창작소, 재능기부 등) ▲ 환경 공동체 (골목가꾸기, 벽화그리기 등 마을 환경 및 공간개선 활동) ▲ 공동체 형성 (마을자원 조사, 마을지도 제작, 주민네트워크 구성 등) ▲ 이웃사람들과 얼굴을 트고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단 정치활동과 종교 선교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조직·기관의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단순 친목회 또는 영리목적으로 유사한 사업을 운영하는 모임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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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29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동단위사업) 또는 용산구청 8층 자치행정과(구단위사업)를 방문해 사업제안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내려받는다.

구는 마을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초기 주민모임과 단체를 위해 사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상담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자치행정과(☎ 2199-6392)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4월 서류검토 후 마을공동체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력, 예산의 적정성 등이다.

선정 결과는 5월 초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후 선정자 교육과 협약 체결이 이어진다. 사업비는 협약체결 후 5일 이내에 지급된다. 자부담 사업비가 있을 경우 협약체결 이전까지 현금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원액이 결정된 후 구체적인 지출과 정산방법은 구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다. 사업 추진이 미진할 경우 사업 지원을 철회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공동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주민공동체 모임과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며 “색다른 아이디어로 마을 만들기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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