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영하 변호사, 朴 사저 방문…檢소환 준비 착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유영하 변호사, 朴 사저 방문…檢소환 준비 착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수습기자]유영하 변호사(55·사법연수원 24기)가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방문했다. 오는 21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변호사는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들어갔다. 유 변호사는 방문 목적을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아무런 답변 없이 사저로 들어갔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함에 따라 검찰 조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박 전 대통령의 신분은 뇌물수수 등 혐의 피의자다. 검찰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그의 신분을 특별히 감안하지 않고 사전 물밑조율 없이 소환 통보를 했다.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지 닷새 만이고, 그가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거처를 옮긴 지 사흘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9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로 되돌려보낸 뒤 첫 공개 소환자가 됐다.
박 전 대통령은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특검 전(前) 수사'에서 박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공모해 대기업의 미르ㆍK스포츠재단 출연을 강요하고 CJ그룹에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 총 8개 혐의를 공소장에 기재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은 90일간의 수사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뇌물수수, 문화ㆍ예술계 블랙리스트 공모, KEB하나은행 임원 특혜인사 개입 등 5개 혐의를 추가했다.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