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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준우승의 좋은 흐름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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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10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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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키프로스컵에서 준우승하고 돌아왔다.

대표팀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여자아시안컵 예선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성적을 또 간과할 수 없었다. 다행히 의도한 대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준우승의 좋은 기운과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윤덕여 감독은 특히 선수들 각각의 활약상에 기뻐했다.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트린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에 대해 "지소연이 국내에서는 근력 훈련을 위주로 해서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 소속팀에 가서 프리시즌 훈련을 굉장히 잘해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조소현 등과 함께 팀에 중심이 되어서 열심히 뛰어주고 후배들에 본보기가 된 것 같아 감독으로서는 좋았다"고 했다.

이어 골키퍼 강가애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강가애는 이번 키프로스컵에서 두 번째 경기 중 주전 골키퍼 김정미가 무릎을 다쳐 급하게 교체 투입돼 경기를 뛰었다. 이후 세 번째 경기, 결승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윤 감독은 "강가애가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방도 있었고 활약해줬다"고 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목포에서 훈련한다. 다음달 북한 평양에서 하는 여자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한다. 윤덕여 감독은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방법이나 조직적인 수비 등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을 생각"이라면서 "대표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선수들의 합류 등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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