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키프로스컵에서 준우승하고 돌아왔다.
대표팀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여자아시안컵 예선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성적을 또 간과할 수 없었다. 다행히 의도한 대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준우승의 좋은 기운과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골키퍼 강가애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강가애는 이번 키프로스컵에서 두 번째 경기 중 주전 골키퍼 김정미가 무릎을 다쳐 급하게 교체 투입돼 경기를 뛰었다. 이후 세 번째 경기, 결승 경기에서도 활약했다.
윤 감독은 "강가애가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선방도 있었고 활약해줬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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