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6~10일에는 각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해 홈페이지 배너 설치, 가정통신문 발송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에게 상담 주간 운영을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한다.
교육부는 이번 상담주간 동안 학생과 학부모 상담 및 심리검사, 학교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학기 부적응 학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학대나 방임 등 가정 내 위기요인을 점검해 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가정 방문, 또는 Wee클래스·센터와 연계해 심층 상담을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아동학대의 범위와 내용도 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학교폭력이나 학생 자살, 아동학대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동시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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