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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타이탄, 말레이 현지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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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 전경.

롯데케미칼 타이탄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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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롯데그룹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석유화학 계열사의 증권거래소 상장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 롯데케미칼 타이탄이 올해 2분기 말 또는 3분기 초에 말레이시아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내용도 구체적이다. 회사 측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15억~2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와 JP모간체이스, 말라얀 뱅킹이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상장 주간사로 선정됐으며, CIMB와 HSBC, 노무라증권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WSJ는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기업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연결 기준 지난해 1~9월 매출액은 1조6948억원, 영업이익은 3677억원이었다. 상장이 예상대로 이뤄질 경우 회사의 기업공개는 현지 시장에서 약 2년 만에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앞서 롯데케미칼 타이탄은 지난해에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 롯데그룹 회장 일가가 검찰에 기소된 이후 사실상 무산됐다. 롯데케미칼 고위 관계자는 “상장과 관련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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