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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뉴롯데]롯데케미칼 새 수장에 김교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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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1일 화학·식품부문 정기인사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화학 사업 총괄로
새 대표에 김교현 롯데켐 타이탄 대표 승진
롯데정밀화학 신임 대표에 이홍열 부사장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롯데케미칼 을 이끌 새로운 수장에 김교현 부사장이 승진 발탁됐다. 롯데케미칼 최고경영자(CEO)인 허수영 사장은 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화학사업부문(BU·Business Unit)을 총괄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롯데케미칼 '2017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롯데케미칼 외에도 롯데제과 등 화학·식품부문 9개 계열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

▲김교현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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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허수영 사장이 롯데 화학사를 총괄하는 화학 BU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김교현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부사장)가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됐다. 그는 롯데케미칼 내 최고참 임원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롯데그룹은 "2014년 타이탄 대표로 부임해 실적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승진 이유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신임 대표로는 이홍열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신임대표는 2012~2014년 롯데엠알씨 대표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사그화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이력이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두 명의 신임대표 모두 해외사업장을 책임졌던 이력이 있다"며 "신동빈 회장이 평소 강조한 다양한 경력과 해외경험을 갖춘 CEO에도 부합됐다"고 말했다.
기존 롯데케미칼을 책임졌던 허 사장은 그룹으로 이동해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첨단소재 등 그룹 내 화학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산업 생태계에 맞춰 화학사업의 질적 성장을 고민하고, 관계 계열사 간 공동의 전략 수립, 국내외 사업 추진 등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새로 신설되는 4개 BU장은 롯데 주력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들이 맡는다. 21일 이사회에서는 화학 BU장을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식품 BU장을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BU장과 호텔 및 기타 BU장은 22일, 23일 이사회 이후 알려질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경영쇄신 의지가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며 "그간 외형확대에 집중했던 기조에서 벗어나 질적성장으로 전환하고 도덕성과 준법경영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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