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사드부지 계약 ‘국방부·성주주민’ 충돌 위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와 롯데상사가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요격체계(사드ㆍTHAAD)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성주주민들과 군간에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군 당국이 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골프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곧 설치할 철조망을 헬기로 공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이 철조망 등 물자를 헬기로 공수키로 한 것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이 골프장 입구를 막고 있어 자칫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군 소식통은 전했다. 과거 평택 미군기지 확장 공사를 시작하기 전 대추리에서 군과 시민들이 물리적충돌을 빚었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조치라는 것이다.
육군 제50보병사단은 이날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배치 부지 교환계약을 체결함에따라 성주골프장 부지와 시설물 보호를 위한 경계작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성주골프장 입구에는 의경 버스 6대가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주군 주민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을 통해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국방부를 상대로 한 사드배치 부작위 위법소송을 제기했다.

민변 하주희 변호사는 "국방부가 사드배치를 하면서 법적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않았다는 행정소송"이라며 "즉 환경영향평가와 주민 사전계획 열람 및 의견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반대운동을 집중할 계획을 세우고 매주 한 차례씩 이곳에서 집회를 하기로 했다.

성주투쟁위 박수규 상황실장은 "성주골프장에 군사보호구역 지정 서명이란 절차가 남아 있다"며 "성주군수가 서명하지 못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했다. 김천시민대책위도 군 당국의 군사보호구역 경계표시 시설물 설치공사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