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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허창수 유임]허 회장 "더 좋은 분께 물려주기 위해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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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기총회서 연임 결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24일 연임을 결정한 이유로 후임 자리를 더 좋은 인물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더 좋은 분한테 물려주기 위해 (연임을) 결심했다"는 짧은 말만 남기고 총회장으로 들어갔다.

이는 후임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쇄신 시점이 후임 선출 때까지 계속 미뤄질 경우 전경련 존립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쇄신 시점을 더는 늦출 수 없다고 본 것이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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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지난 일주일간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이웅열 코오롱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등 회장단 멤버들에게 후임 자리를 권유했지만 모두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단과 재계 원로들의 추대를 받아 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위임장을 보낸 기업을 제외한 실제 총회 참석인원은 80~90명으로 혁신위원회 내부 멤버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 등은 모두 참석했다. 권태신 신임 상근부회장도 참석했으며, 이날 임기가 끝난 이승철 전 상근부회장은 취재진을 피해 뒷문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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