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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4·19사거리, 수유1동 472번지 일대 서울형 도시재생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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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 4·19사거리 일대, 자연·역사·문화자원 활용한 역사·문화 특화 중심지로 육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우이동 4·19사거리 일대(63만㎡) 및 수유1동 472번지 일대(50만㎡)가 지난 16일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자치구 중 2곳이 선정된 곳은 강북구가 유일하다.
근린재생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된 우이동 4·19사거리 일대는 앞으로 5~6년간 최대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근현대사기념관, 국립4·19민주묘지 등 풍부한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특화 중심지로 육성된다.

또 올해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 경전철 주변지역 활성화를 통해 강북구의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

수유1동 472번지 일대는 앞으로 4~5년간 최대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상반기 중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립, 노후·불량한 기반시설을 정비, 노후주택 개량을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공동이용시설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자립경제 기틀을 다잡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수유1동 472번지 일대 위치도

수유1동 472번지 일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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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이전에 주민 역량을 강화,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전 준비단계인 ‘희망지(후보지) 공모’ 단계를 2016년 1월 추가 도입했다.

당시 공모에 22개 자치구의 59개 지역이 신청해 그 중 우이동과 수유1동을 포함한 27곳이 6월 희망지로 선정됐다.

희망지 선정 이후 우이동 4·19사거리 일대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3개월간의 아이디어 캠프를 통해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핵심 사업을 발굴·구체화했다.

또 수유1동 472번지 일대는 마을 내 현장거점공간인 주민사랑방을 열고 그 공간을 매개로 6개월 동안 다양한 주민관계를 형성,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주민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 뿐 아니라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을 13개나 선정, 실행해 주민역량을 강화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우이동, 수유1동 일대가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경전철 개통과 더불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이 추진되면 북한산자락 저층 주거지가 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구 역점 추진사업인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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