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입산, 韓 식탁 점령④]사과·배 가격 '들썩'…"수입과일 선물세트로 할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바나나·파인애플 등 가격은 하락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 배 등의 가격이 들썩이면서 소비자들이 수입 과일 선물세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사과 가격은 후지품종 상품(上品) 기준 10개당 1만9748원으로 한 달 전(1만8155원)보다 8.8% 올랐다. 신고배 상품 10개당 가격은 3만847원으로 전달(3만515원)보다 1.1% 인상됐다. 상품 단감 10개는 1.7% 오른 92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일부 수입 과일 가격은 내려가는 추세다. 바나나 상품 100g은 17일 기준 282원으로 지난달보다 3.6% 인하됐다. 상품 파인애플 가격은 1개당 5517원으로 0.3% 내렸다. 상품 레몬 10개도 4.4% 내린 8376원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소비자들 눈이 저렴한 수입 과일로 향하는 가운데 돌(Dole) 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돌리버리' 몰에서 수입 과일 설 선물세트를 판매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소비자들은 각종 열대과일이 담긴 열대과일 선물세트 3종과 파인애플 세트, 오렌지·자몽 세트 등 총 5종의 과일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열대과일 선물세트 3종은 바나나, 파인애플, 용과, 오렌지, 파파야, 자몽, 레몬, 아보카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3만원에서 5만원까지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다고 돌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롯데백화점은 국산과 수입 과일을 혼합해 가격을 낮추고 있다. 과일 선물세트의 과일 수를 줄이는 대신 다른 품목들을 채우기도 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