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우건설이 공급한 주택물량은 총 3만42가구로 올해는 규모가 소폭 줄었다.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 오피스텔 1367실 규모다. 신규주택 수요가 많은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위주로 주택상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에서는 포항장성 침촌지구, 부산기장 일광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 서대신6구역 재개발, 창원 교방 재개발,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등 8697가구를 짓는다.
마수걸이 분양 단지는 평택에서 나온다. 다음달 분양 일정을 잡은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는 평택시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A2-1블록에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65~174㎡ 6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한편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 등 해외 곳곳에서 진행한 신도시개발 노하우를 살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 10만 가구의 주택을 건설하는 신도시 건설 공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 사업은 22조원 규모로 현재 설계 진행중이며 계약이 체결시 대한민국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주가 될 전망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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