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여자 라스푸틴의 딸이 덴마크에서 체포됐다."
2일 영국 가디언은 최순실을 라스푸틴에 비유하며 정유라를 '여자 라스푸틴의 딸'이라고 표현했다. 재정 러시아 말기에 파계 수도자이자 예언자로 활동했던 그레고리 라스푸틴은 니콜라이 2세의 총애를 얻어 전횡을 일삼았던 러시아판 '비선실세'. 그는 결국 귀족들에게 암살됐다.
가디언 외에도 CNN방송과 AFP통신과 로이터 등은 정유라를 '한국판 라스푸틴의 딸'이라고 칭하며 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체포에 주목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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