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테이, 최고득점 경신…힘들었던 한해 위로하는 '그날들'

테이.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발라드 황제 테이가 자신의 최고 득점을 경신했다.

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6 왕중왕전 2부가 진행됐다.

2부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테이는 故 김광석의 명곡 '그날들'을 선곡해 감동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테이는 "여러모로 참 힘들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 곡밖에 생각이 안 났다"라며 "꼭 잊어야 할 것은 잊혀지길 기원하면서 부르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테이는 437점이라는 개인 최고 득점을 획득하며 1부 우승을 차지한 허각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