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6 증시결산]삼성전자 등 대형주 반등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한국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올 한해 높이 날랐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연말 랠리를 펼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주가 200만원 시대'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마지막 증시 거래일인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전거래일 보다 0.78% 오른 180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최고가는 지난 21일 183만원이었다. 올해 최저가인 지난 1월18일 108만8000원 보다 65.63%가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 큰폭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꾸준한 상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건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발빠른 대응책으로 인해 주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여기에 4분기 실적 전망과 주요 사업 부문 전망으로 주가를 탄력을 받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내년 꿈의 200만원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스피에서 그간 낙폭이 컸던 일부 대형주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대형주 강세가 이어지며 10대 그룹 시가총액 합계는 작년 말 대비 79조원 증가한 79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거래소 상장 종목 전체 시가총액(1510조원)의 52.3%에 해당한다. 작년보다 10대 그룹의 비중(49.2%)보다 3.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67조8000억원 늘어나며 전체 증가분의 85.5%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작년 강세를 보인 내수·중국 수출 업종이 약세로 전환하고 정보기술(IT)· 철강 등 대형 경기민감주가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