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셀트리온측은 공시를 통해 "CHMP의 승인권고 의견을 바탕으로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최종 판매허가 획득시 유럽연합(EU) 28개국과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이 속한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유럽 총 31개국에서 본 승인 제품을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없이 판매 가능하다"며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이번 권고로 약 2~3개월내에 유럽에서 트룩시마가 판매될 예정"이라며 " 셀트리온에게 트룩시마는 램시마에 이어 두 번 째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진입제품이 된 것이고,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는 글로벌 첫 상용화된 제품이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트룩시마는 유럽 시장에 2017년 상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미국에서도 FDA 허가 절차가 시작 돼 2018년 하반기에 판매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매출액은 2017년 580억원, 2018년 2090억원, 2019년 38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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