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기청에 따르면 해외 우수기관(해외 액셀러레이터 등)의 팁스 신규 운영사 컨소시엄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창업팀 선발 시에도 내수시장이 아닌 글로벌 진출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팀들을 집중적으로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민간투자-정부 연구개발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지원사업이다. 3년 반 남짓한 기간 동안 운영된 팁스는 현재까지 30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누적 창업팀 218개를 육성했다.
전체 창업자(696명) 중 석ㆍ박사가 53.4%(372명)에 이른다. 민간투자 3196억원(선행 엔젤투자 429억원+후속투자 2767억원)을 유치하는 등 고급 기술기반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안착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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