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국내로 유입됐던 풍부한 유동성이 급격하게 고갈될 수 있다"며 "기업부문에서는 투자위축, 가계부문에서는 부채상환 부담의 증가로 소비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정부가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영향을 최소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우리 경제는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성장 둔화로 인한 수출 부진과 내수 정체로 2%대 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계도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자구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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